구미-제주 축구 통해 다진 10년 우정

양시청 축구회 구미서 친선 경기

2015-05-17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꿈의 도시 미래의 도시 제주시’(삼오축구동우회 회장 김성수)와 ‘IT도시 구미시’(토미축구동우회 회장 곽형식)의 축구를 통한 우정이 10년 째 이어지고 있다.
 제주시청 삼오축구회(회장 김성수)와 구미시청 토미축구회(회장 곽형식)는 지난 16일 구미 동락공원 축구경기장에서 양팀 회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친선 경기를 펼쳤다.
 제주시와 구미시는 지난 2006년 ‘더불어 함께하는 도시협의회’ 회원도시로 생활체육교류를 시작해 10년째 상호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을 꾀하고 있다.
 구미시 토미축구동우회 곽형식 회장은“양 팀 선수들은 승패를 떠난 10년째 이어온 공무원들의 우정과 화합이 오늘 축구경기를 통해 이제 한 가족과도 같은 느낌으로 서로의 이해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김성수 회장은 “구미시에 올 때마다 느낌은 항상 구미시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밝고 친절함에 매료됐다”면서 “사람의 향기를 마음껏 느끼고 돌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