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성 찬빠생태공원에
韓中 우호상징탑 제막

김관용 지사 “한·중 새 협력 교류 기대”

2015-05-18     백영준기자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는 18일 중국 산시성 시안시 찬빠생태공원에서 신라 석조미술의 백미 다보탑(한중우호상징탑) 제막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 러우친지엔 산시성장, 윤창욱 도의회 부의장, 원용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이강국 주시안총영사를 비롯해, 불국사 성타스님,시안 한국교민과 시안 삼성전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중 우호상징탑 건립은 지난 2013년 경북도와 산시성 간 자매결연을 기념하고 문화교류 활성화와 경제통상 확대를 통해 경북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글로벌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다보탑은 우리나라 국보 제20호로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한중 우호상징탑 제막을 통해 한국과 중국, 경북도와 산시성이 손과 손을 맞잡고 새로운 협력과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