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수질오염 막아라”

경북도, 고령 사문진교 일대서 재난대응 훈련

2015-05-20     여홍동기자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경북도는 20일 고령군 사문진교 일원에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대규모 수질오염에 대응하는 현장종합 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경북도, 고령군, 대구지방환경청, 민간단체 등 11개 기관에서 인력 250여명과 수륙양용차 1대, 보트 3대, 화학측증장비 1대 등 장비 24대를 동원했다.
 유독물질 벤젠을 실은 대형 탱크로리와 관광버스, 승용차 등이 충돌해 탱크로리와 관광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한 상황을 가상해 진행했다.
 사상자 30여명이 발생하고 벤젠 1000ℓ가 낙동강에 흘러든 상황을 가정했다. 행정기관, 군, 경찰, 119특수구조단 등은 합동으로 인명 구조에 나섰고 유출된 벤젠을 제거하는 등 수질오염에 대응했다.
 지난 18일부터 5일 동안 전국에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