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도 “대~한민국” `월드컵 마케팅’ 올인

2006-06-11     경북도민일보
토고전 단체관람 비용 지불
대형 스크린 설치 열띤 응원전



  독일월드컵 특수를 누리기 위한 건설업계의 `응원 마케팅’<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코오롱건설의 경우 대구 침산동 코오롱하늘채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에게 월드컵경기의 단체 관람에 따른 정식 비용을 지불키로 했다.
 11일 코오롱건설에 따르면 13일 `토고 전’ 날 오후 6시부터 레크레이션 행사와 밸리댄스, 꼭지점댄스 등 문화행사를 시작으로, 경기가 시작되는 10시부터 하늘채 광장에 설치된 200인치의 대형 스크린 2대를 통해 2002년 응원 열전을 재현할 예정이다.
 또 최근 청약을 마친 `봉덕동 강변하늘채’에서는 모델하우스 방문 고객들에게  FnC코오롱이 특별 제작한 월드컵티셔츠와 응원도구를 나눠주는 이벤트로 호응을 얻기도.
 월드건설은 이달말 달서구 `월성 월드메르디앙’ 857가구 공급을 앞두고, 이날 모델하우스에 대형 TV를 설치하고 방문객에게 붉은악마 티셔츠를 나눠주는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일건설도 분양 예정인 북구 `칠성동 신일해피트리’ 모델하우스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응원전을 펼친다.
  /최대억기자 c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