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천적 울산전 無勝 징크스 벗는다

25일 석탄일 원정경기

2015-05-21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울산현대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포항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2라운드를 울산과 치른다.
 현재 리그에서 포항은 승점 15점 4승 3무 4패로 순위 4위를 기록 중이다.
 울산은 승점 14점 3승 5무 3패로 8위를 달리고 있다.
 포항은 역대전적에서는 울산과 총 148경기를 치러 56승 46무 46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포항은 울산과 4번 경기를 치러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올해는 한 번 대결을 벌여 포항이 2-4로 패했다.
 포항은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 한 번도 승리를 못하고 있다.
 지난 17일 광주와의 시합에서는 경기 내내 광주에게 끌려 다니다 겨우 0-0으로 비겼다.
 울산 전에는 김승대가 부상으로 출전 못하며,  라자르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최근 문창진, 이광혁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울산 전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울산은 포항보다 더 부진하다.
 지난 5라운드부터 승리가 없는 상황이며, 최근 3경기에서는 연이어 패배했다.
 양 팀 모두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라도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라 모두 최선을 다해 이번 시합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 더비’로 불리는 이 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