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청아람 청약율 59%

2006-06-11     경북도민일보
저렴한 분양가·실속형 소비자 `한몫’


 
<신암청아람 조감도>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지난달말 공개한 `신암청아람’이 8일 청약접수를 마친 결과, 665세대 중 387세대가 접수해 59%의 청약율을 기록하며 민영아파트와는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다.
 대구도개공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버블 붕괴에 대한 경계가 높아지면서 주택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도개공의 이러한 선전은 민간아파트에 비해 비교적 가격은 저렴한 반면 자재와 인테리어 면에서는 뛰어나 실속형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저렴한 분양가와 고품격 아파트를 표방하는 신암청아람은 온도와 습도 조절이 뛰어난 천연무늬목의 광폭고급강화마루판 및 향균, 탈취기능이 뛰어나 환경호르몬을 막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참숯초배지를 전세대에 시공했다.
 또 세대 내 환기시스템과 스프링클러를 민간보다 한발 앞서 적용하고 전세대에 발코니 확장 및 창호를 서비스로 시공했다.
 도개공 윤성식 사장은 “시장 분위기가 급랭된 가운데 청약율이 60%에 달한 것은 민영아파트에 비해 20~30%나 저렴한데다 도개공 아파트를 선호하는 실수요자층이 두터운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신암청아람은 오는 26~29일까지 나흘간 청약접수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완료한 뒤, 다음달 초부터 선착순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대억기자 c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