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김영하 선생 별세

2015-05-25     권오한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애국지사 김영하<사진> 선생이 24일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선생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이던 1939년에 항일결사단체인 조선학생동지회를 조직, 동지 규합과 독립의식을 기르고 조직 확대에 힘을 쏟았다. 1941년 일경에 체포돼 모진 고문을 당했고, 1년6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지난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3남 4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1층 1호,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장지 서울국립현충원 애국지사묘역. 010-9758-7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