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위의 주부들, 앞치마 벗고 강스파이크 ‘팡팡’

카네이션 전국어머니배구대회

2015-05-31     경북도민일보

 

[경북도민일보] 살림 9단 주부들이 앞치마를 풀었다. 행주와 걸레 대신 이날은 손에 白球를 들었다. 스파이크하고 블로킹하고, 넘어지고 구르고… 지난 30~31일 이틀간 전국어머니배구대회가 열린 포항종합실내체육관과 만인당은 주부들의 함성과 웃음, 열기로 넘쳐났다. 은퇴한 여자 배구선수들과 여성 배구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이번 대회에서 참가한 어머니들은 우의와 건강을 다졌고, 관람객들은 여자배구의 아기자기한 묘미를 만끽했다. 이틀간의 배구 대제전의 다양한 모습을 화보로 엮어 소개한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