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해운 썬라이즈호, 울릉-독도 운항

이달 중 취항… 정원 450명 규모

2015-06-01     김성권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성권기자]  울릉(저동항)과 독도간을 운항할 여객선(썬라이즈호)이 부산항에 입항했다.
 대저해운에 따르면 싱가폴의 다멘 조선소에서 시험 운항과 선박검사를 마무리하고 화물선에 선적 후 지난달 19일 싱가폴을 출발해 9일만인 지난달 27일 오후 입항했다.
 지난달 28일 세관수속을 끝낸 이 여객선은 화물선에 탑재돼 있는 대형 크레인 2기로 무사히 바다로 내린후 포항에 본사를 둔 여객선사인 대저해운측에 무사히 인도됐다.
 대저행운이 도입한 이 여객선은 지난 2011년 10월 싱가폴 다멘 조선소에서 진수한 선박으로 550t 에 길이 42.2m, 폭 11.6m 크기의 선체재질은 알미늄 합금이다.
 450여명의 승선 정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40노트의 속력으로 달릴수 있다.
 대저해운 관계자는 “국내 선박검사 등 철저한  취항 절차가 마무리되는 동시 6월중 울릉도 저동항에서~독도구간 취항을 서둘러 독도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임광태 대저해운 전무이사는 “겨울철 썬플라워호가 선박검사 등으로 휴항할 경우 이번에 도입한 선박을 대체선으로 운항, 주민수송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