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보건의료산업 시장 8000조원

서상기 의원, 의료산업 혁신 주제 국회과학기술혁신포럼 개최

2015-06-02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서상기 국회의원(대구 북구을·사진)이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창조경제 성공을 위한 의료산업 혁신’을 주제로 제187회 국회 과학기술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서 의원은 “창조경제의 모델이 된 이스라엘이 배출한 노벨상 수상자를 모시고, 창조경제 성공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면서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독일을 방문해 드레스덴 선언을 이끌어낸 과학기술 국제협력 분야 최고 전문가의 경험을 나누고, 과학기술전략본부 설치, 과학기술정책원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부처 핵심 관계자로부터 창조경제 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듣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또 “현재 전 세계 보건의료산업 시장은 8000조원 규모로 자동차, ICT산업을 합친 것보다(자동차: 1800조원 / ICT: 3800조원) 더 큰 고부가가치 시장”이라면서 “현재 내수 시장은 100조원에 불과하지만 오늘 참석한 정부 및 의료계, 산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혁신 전략을 통해 창조경제 성공을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포럼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포럼 1부에서는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 댄 셰흐트만 교수(Dan Shechtman, 2011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가 ‘이스라엘에서의 창조경제 역할’을 주제로 첫 번째 기조발표를 하고, 연세대 글로벌 R&D협의회 김한성 회장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드레스덴의 경험과 미래전략’에 대해 두 번째 기조발표를 펼친다. 2부에서는 배병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의 ‘창조경제와 의료산업의 역할’과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강건욱 교수의 ‘혁신적 의학기술, 인간은 어디로 가나’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어지며, 이에 대한 의료산업계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의 토론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