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 위생용품 ‘불티’

포항 롯데百, 마스크·면역력 강화 식품 등 판매 늘어

2015-06-03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면서 관련 용품 판매를 하고 있다.
 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은 오는 14일까지 메르스 바이러스를 걸러준다는 고가의 마스크는 물론 일반 마스크 및 관련 위생 용품과 면역력 강화 식품도 판매하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메르스 영향으로 마스크와 손세정제, 구강청결제 등 위생용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위생 용품 뿐만 아니라 토마토, 홍삼, 프로폴리스, 종합비타민 등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일반 식품과 건강기능식품까지도 판매가 늘고 있다.
 일반 마스크 가격은 2850원, 황사 마스크 5250원, 구강청결제 5800원, 손소독제 425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