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의 전성시대 돌아오나?”

2007-05-02     경북도민일보
이영자, MBC 새 주말 버라이어티쇼 MC 유력
 
이영자(39)가 체중감량을 둘러싼 파문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지상파 주말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영자는 토요일 오후 5시40분 신설될 MBC TV 새 버라이어티쇼의 MC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 이르면 이달말부터 지상파TV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느낌표’가 평일로 편성을 옮겨 생기는 공백을 메울 새 프로그램은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는 버라이어티쇼로 26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며 이영자는 다른 MC와 공동 진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영근 예능국장은 “현재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며 “기획 중인 새 프로그램이 이달 마지막주부터 방송될 예정이라 다음주까지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도 “다음주쯤 파일럿(시험) 프로그램 개념으로 촬영을 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2001년 지방흡입수술 없이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가 이후 수술을 했다고 시인해 파문을 일으켰던 이영자는 2003년부터 1년여 동안 SBS `해결 돈이 보인다’를 진행하기도 했지만 지상파 주말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기는 파문 이후 처음이다.
 이영자는 지난해 9월부터 김원희, 최화정과 함께 케이블ㆍ위성TV인 MBC드라마넷에서 `삼색女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에 게스트로 나와 지상파 복귀에 대한 희망을 피력하기도 했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