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특산품 ‘옥자두’ 첫 출하

2015-06-23     황병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의 대표적인 농특산품인 의성 자두가 지난 21일부터 출하되고 있다.
 의성 자두는 전국 재배면적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전국 최대 자두 주산지로 현재 2000여 농가에서 1275㎢ 면적에 1만6000여t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의성자두는 일교차가 크고 강우량이 적어 자두 고유의 향과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저장성과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자두는 이름만 들어도 입안에 침이 고일 정도로 새콤한 맛이 강하고 피로를 회복 시켜주는 효과가 탁월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자두는 비타민A와 비타민C·E 함량이 많아 피부노화방지는 물론 항산화물질인‘안토시아닌’성분이 풍부하여 야맹증과 안구건조증, 갱년기나 폐경기에 있는 여성들이 섭취하였을때  효과 있는 과일로 알려졌다.
 의성군은 자두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소형저온저장고, 지주대 공급사업 등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두산업육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의성군 자두 생산자연합회에서는 소비패턴에 맞게 금년부터 5㎏ 이하 소포장 출하토록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