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성현 문화단지사업 조건부 승인

영주 ‘서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도 조건부 채택

2015-06-24     백영준기자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는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어 안동시‘선성현 문화단지 조성사업’과 영주시‘서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각각 조건부 채택으로 심의·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성현 문화단지 조성’은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일원에 사업비 48억원을 들여 면적 5만633㎡ 규모의 문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에는 안동댐 조성으로 수몰된 옛 선성현(예안현)에 있었던 관아, 동헌, 객사, 역사관 등을 재현한다. 민가촌 건립, 산성공원 조성 등 역사적 문화자원과 전통체험 테마공간으로 개발돼 체험을 통한 역사의 교육장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도산서원과 한국국학진흥원. 이육사문학관, 안동댐 등과 연계해 관광산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은 영주시 풍기읍 동부리에서 창진동 일대에 사업비 361억원을 들여 제방을 13.1km를 개·보수하고, 교량 4개소(401.5m)와 콘크리트포장(13.1km) 등 하천주변을 연결하는 도로망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인근 침수가옥의 안전과 농경지의 보호로 안전한 주거생활과 영농을 목적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