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한 감자캐기 신나요”

금오산찰쌀보리정보화마을, 어린이 대상 농촌체험 가져

2015-06-25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도심에서 자라 흙이 묻을세라 손털기 바쁜 꼬마들이 신기하고 낯선 감자캐기에 웃음이 넘친다.
 구미시 고아읍 금오산찰쌀보리정보화마을(위원장 조현수)은 지난 19일 감자 수확 철을 맞아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감자캐기 농촌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른 봄에 심었던 못난이 감자는 어느덧 무럭무럭 자라 제 몸집만한 어린들의 고사리 손에 이끌려 세상으로 나왔다.
 고아읍 오로리에 위한 금오산찰쌀보리 정보화마을은 도심과 인접한 접근성 덕분에 농촌체험하기에 참 좋다. 저렴한 체험비와 체험 후 가져갈 수 있는 감자는 체험의 기쁨을 증가시켰고, 포슬포슬 맛있게 삶은 감자 시식도 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