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쉽게 갈수 있어야 진짜 우리 땅이지…’

보류된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재개
박명재 의원-관계부처, 빠른 시일내 사업 착수 합의

2015-06-29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된다.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무조정실·해양수산부·외교부·환경부·문화재청·경북도가 참여한 ‘독도영유권 강화사업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재개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독도입도지원센터가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안내와 대피·안전·구급 시설임을 인식하고, 입도지원센터 건립은 현재 보류인 상태로 사업을 철회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보류조건 충족을 위해 관계부처가 노력해 하루빨리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반영된 51억 예산에 덧붙여 내년도 예산 21억원도 차질없이 반영하도록 합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합의된 사항은 독도지속가능이용위원회에 심의안건으로 부의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박명재 의원은 “독도경관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아름다운 독도 세계 알리기’사업과 국내체류 외국인에게 독도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체류외국인 독도탐방 사업’ 등 2건의 신규사업 예산 반영을 요청, 해양수산부로부터 예산 반영 답변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관계기관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박구연 국장을 비롯 외교부 정광용 영토해양과장, 환경부 최종원 자연정책과장, 해수부 조신희 국장, 문화재청 조성래 천연기념물과 사무관, 경북도 이상욱 동해안발전본부장 등 20여명의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