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 한마당

2006-06-12     경북도민일보
14회 예천 아리랑제
다양한 문화행사 성료
 
  예천지역 초중고교생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선보이는 `제14회 예천아리랑제’가 펼쳐져 지역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통토속 민속축제인 `제14회 예천아리랑제’가 예천군, 예천교육청, 예천문화원이 후원하고, 한국예총 예천지부(회장 김순)주최로 10일~11일 이틀간 예천읍 한천둔치 및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예천 아리랑제는 미래의 주역이 될 초·중·고 청소년들을 위한 백일장, 청소년 어울마당, 문학강연회 및 각종 전시회 등 남산공원 산책로와 한천생활체육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졌다.
 첫날인 10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연날리기 시범 및 예천아리랑 공연에 이어 민예총 회원 및 참가단체들은 풍물패와 함께 예천읍 시가지를 돌며 제14회 예천 아리랑제를 알리는 길놀이 풍물패 시가행진을 하며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초·중·고교생들이 참가한 제2회 도남 백일장과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펼쳐보이는  청소년 어울마당이 펼쳐졌으며, 오후에는 안도현 시인 초청 문학강연회와 한내 둔치에서 한내 스무번째 출판기념회와 뒷풀이 행사가 개최 됐다.
 둘째날인 11일에는 청소년수련관 앞 산책로 주변에서는 한내글모임의 시화 전시와 공공도서관 수채화반의 수채화 전시, 용문면 정보화마을과 덕신리 어르신들이 협찬한 짚·풀 공예도 전시해 주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민예총 예천지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준비를 했으며, 이번 예술제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직접 체험해보며 행복한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해준 분들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