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재선충병 집중방제 실시

2015-07-05     김진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경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번데기에서 성충이 되는 우화시기인 이달 초부터 8월말까지 집중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제지역은 강동면 단구리 일원 225㏊로 산림청 헬기를 이용해 2주 간격으로 4차례 약재를 살포한다.  주택가와 양봉, 가축 농가 등 항공방제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직영방제단 2개팀 26명을 투입해 방제차량과 연막소독기를 이용해 지상방제를 실시한다.
 특히 소나무 재선충병이 극심한 양남면과 강동면 일대에는 생물학적 방제인 페로몬 유인트랩을 설치해 방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