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울릉서 ‘짜릿한 손맛’

10일부터 벵에돔 전국 프로·암 바다낚시대회

2015-07-06     김성권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성권기자] ‘제14회 울릉도컵 벵에돔 전국 프로·암 바다낚시대회’가 오는 10~12일까지 3일간 울릉도 연안 갯바위 일원에서 개최된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바다낚시의 파워풀한 손맛을 느끼며 푸짐한 상금도 받을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울릉군이 주최, (사)한국프로낚시연맹 경북지부가 주관한다.
 특히 전국 벵에돔 바다낚시대회 중 상금이 가장 많은 울릉도 컵 벵에돔 전국 프로 암 낚시대회에는 지역선발과 예선전을 거친 정예 낚시꾼 128명과 취재진, 행사진행요원, 초청인사 등 200여 명이 참가한다. 1코스에는 서면 태하 황토굴 갯바위일대, 제2코스 는 북면 섬목 와달리, 섬목, 관음도, 죽도 제3코스로는  북면 선창 삼선암, 딴바위, 공암 일원에서 2인1조 토너먼트식으로 강태공들이 손맛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1000만원, 준우승은 200만원, 3위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 등 부상이 주어지는 등 8위까지 트로피와 상품이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메르스 여파로 연기가 검토됐지만 메르스 확산이 주춤하고 울릉도 관광감소 등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하고 청정 울릉도가 메르스의 안전지역이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강행키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