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96곳 공공 와이파이 구축

도·통신3사·정보화진흥원 협약… 사업비 12억 나눠 부담

2015-07-09     백영준기자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는 이달부터 주민센터, 보건소, 전통시장 등 서민 및 소외계층 이용시설 296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와이파이 구축은 공공장소에서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 한국정보화진흥원, 통신3사가 협약을 맺고 각각 25%, 25%, 50%의 사업비를 부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2013년에 63개소, 2014년에 189개소를 구축했고, 올해는 12억4800만원으로 전국 최다인 296개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296개소 후보지에 대해 통신 3사가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8월말까지 구축장소를 최종 선정한 후 10월말까지 사업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병환 자치행정국장은“공공와이파이 구축은 서민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시키는 등 정보통신 격차를 해소 하고, 전통시장 등에 설치 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