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동해바다서 ‘大洋의 꿈’

해양센터, 31일부터 ‘2015 청소년 가족 바다 꿈 축제’ 개최

2015-07-14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사춘기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소통한다.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원장 조두원)는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바다를 즐기는 ‘2015 청소년 가족 바다 꿈 축제’를 오는 31일~내달 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자연, 가족, 휴식 그리고 바다’ 주제로 센터 및 영덕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오십천, 대탄비치 등에서 다양한 체험(달맞이 산행, 바다꿈 페스티벌, 해양과학프로그램체험, 해양체험)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8만7800원(식사 및 숙박 제공)으로 영덕황금은어축제 참가 시에는 별도의 비용이 발생되며 200명 선착순 모집에 해양센터 홈페이지(www.nymc.or.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달맞이 산행과 해양과학 체험프로그램은 오는 31일, 바다꿈 페스티벌은 내달 1일 가수 아웃사이더의 토크콘서트 문화공연과 가족과 함께하는 장기자랑 등이 선보이며 이어 내달 1~2일 양일간 영덕읍 오십천의 영덕황금은어축제와 대탄비치의 해양안전체험, 고래불 해수욕장의 가족이 함께하는 해양생물 채집 체험 등은 청소년이 해양과학에 호기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 원장은 “이번 행사는 해양센터 개원 2주년을 맞아 청소년이 해양을 통해 성장하고 호기심을 키워 미래인재로 성장 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민과 기관이 동참 협력해 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