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학교 LED 안심등불 밝힌다

이영섭 테크엔 대표, 매년 매출액 5% 환원 실천… 초·중·고·대학 조명 무상 교체

2015-07-20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영방침의 하나인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매출액의 5%를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고 있습니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에 위치한 ㈜테크엔 이영섭<사진> 대표의 열정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대표는 학교 안심등불 밝히기 LED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수년 전부터 저소득 가정과 지역 학교와 명소 등에 20억원 이상의 LED 조명등을 무상으로 설치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오고 있다.
 그는 “테크엔은 지난 2009년 5월 자본금 3000만원과 근로자 3명으로 출발해 현재 10개가 넘는 특허를 바탕으로 조명을 생산 100억원 이상 매출로 LED가로등과 LED보안등, LED실내조명 등 60여가지에 달하는 LED조명을 생산하고 있다”며 “파워LED조명용 금속 열전도핀 삽입형 방열기술’을 개발, 정부로부터 신기술(NET)인증을 받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한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받은 테크엔은 인적·물적·기술 등 기업이 보유한 각종 자원을 지역의 초·중·고·대학에 비영리로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성서고등학교에 5000만원 상당의 LED조명 강당투광등, 외곽가로등을 무상으로 기부한 것도 이 같은 취지다. 그동안 학생들이 하굣길에 어두워 핸드폰플래시로 비추며 하교하느라 상당한 불편을 느꼈지만 이로인해 말끔히 해소됐다.
 이 대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공부하고 운동하는 지역 내 초·중학교 강당·운동장 등에 LED조명을 지원하는 것은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학교 운영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며 “앞으로  꾸준히 지역 내 교육계를 대상으로 한 ‘학교 안심등불 밝히기 LED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벌이는 한편, 기부문화가 전기 업계 전체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