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김천역사 내년 상반기 착공

2007-05-07     경북도민일보
김천상의, 연말까지 실시설계 완료키
 
 경부고속철도(KTX) 김천역사가 내년 상반기 중 착공될 전망이다.
 김천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청와대, 건설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등에 건의한 경부고속철도 김천역사 조기착공 재건의에 대해 건설교통부로부터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7일 밝혔다.
 김천상의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이 회신문에서 경부고속철도 김천 KTX역은 지난 1월 실시설계에 착수, 연말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건교부는 특히 김천·구미지역의 고속철도 이용자에게 편의제공을 위해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시기인 2010년까지 역사가 완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번 건설교통부의 회신으로 실시설계와 착공이 늦어져 자칫 역사건립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게 됐다.
 한편 건교부는 이번 회신문에서 경부고속철도 김천·구미KTX역이라고 하지 않고, 경부고속철도 김천KTX역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역사명칭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천/나영철기자 yc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