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나들이 뒤 손은 씻으셨나요?

2007-05-08     경북도민일보
 따스한 봄이 오면서 꽃구경을 가거나 공원을 찾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봄 나들이가 잦은 봄철에는 개인 위생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데 특히 야외동물들의 번식과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야외에 배설물을 분비하고 있기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봄철엔 들쥐나 새의 배설물로 인해 유행성 출혈열이나 식중독에 걸릴수 있는 가능성이 무척 높다.
 이런 병을 막으려면 지방자치단체나 정부차원에서 대대적인 방역이 필요하며 홍보 또한 병행되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야외로 나들이를 다녀온 뒤에는 반드시 손발을 씻는 등 위생에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특히 반바지를 입고 잔디에 그냥 앉게되면 질병에 감염될 확률이  더 높다.
 야외에 나갈때는 긴소매·긴바지를 입는 등 질병 감염에 대비해야 하며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들에 대해서는 부모나 보호자의 관심과 주의를 가지고 이들을 관리해야 한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나들이 행사가 많아지는 5월. 이제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엔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해 더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권오영(성주경찰서 중부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