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농산물 원산지표시 조사

2007-05-09     경북도민일보
국립 농·관·원 경북지원 경산·청도출장소는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와 유전자변형(GMO)농산물에 대해 5월 한달 동안 특별사법경찰관을 포함한 단속원 9명을 동원해 정기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기조사는 백화점, 대형업체는 물론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되, 단속의 공정·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PDA를 지참한 생산자단체 및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과 함께 합동으로 상습적·조직적인 위반업자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전희수 소장은 원산지표시에 대한 부정유통 근절은 소비자의 신고 등 적극적인 참여가 많은 도움이 된다며, 신고하는 사람에 대하여는 철저한 신분보장과 위반 사안에 따라 1건당 최고 2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니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사항이 있으면 1588-8112번으로 신고해 줄 것과 소비자는 물건을 구입할 때 반드시 원산지가 표시된 것을 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산/김찬규기자 k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