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베트남 스테인리스 공장 신설 검토

2007-05-09     경북도민일보
 
 
 
  초기단계·규모 미정
 
 
 포스코가 베트남에 스테인리스 공장을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로이터가 보도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에 냉연 스테인리스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에 대해 최근 검토에 들어갔다”며 “아직은 초기단계이며 규모가 어느 정도 수준일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베트남을 세계 최대 철강수입 시장인 동남아시아의 관문으로 보고 진입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편 이 회사는 베트남에서 2009년까지 3억 6100만달러를 들여 연산 70만t 규모의 냉연 설비를 건립하고 2012년까지 7억 6700만달러를 투자해 열연 설비를 각각건립할 계획이라고 작년 11월에 밝힌 바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