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전역 태극기 펄럭이다

광복70주년 8·15 광복절 가가호호 게양 장관 이뤄

2015-08-16     김대욱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지난 15일 광복 70주년 광복절을 맞아 포항시 전역이 태극기 물결로 넘쳐났다.
 이날 포항의 대규모 아파트, 시내 주택가, 읍면지역 자연부락 등 전 지역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앞장서 가정마다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태극기 물결로 장관을 이뤘다.
 특히 시내 주요도로변 상가지역에는 상가마다 태극기가 게양돼 시내 전역에 게양된 가로기와 함께 8·15 경축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이는 ‘광복70년, 태극기사랑 70일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범 국가적으로 추진해 온 태극기사랑, 나라사랑 운동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했기 때문으로 포항시는 평가했다.
 또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 등 자생단체 회원들의 지속적인 태극기달기 홍보와 태극기 1만개 기증운동,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캠페인 전개 등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포항시 허윤수 자치행정과장은 “광복70주년을 맞아 전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태극기사랑 운동에 적극 동참, 시내 전역이 태극기 물결을 이룰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동참을 통해 포항이 전국 최고의 태극기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선진시민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