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15 A FARM SHOW 창농·귀농 박람회’ 참가

2015-08-27     황병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귀농·귀촌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의성군이 ‘2015 A FARM SHOW 창농·귀농 박람회’에 참가,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꾼다.
 이번 박람회는 28~3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 지역홍보와 다양한 지원사업 안내, 귀농전반에 대한 상세한 정보제공과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현재 청년 일자리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농업에서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귀농은 은퇴자, 중년층만 한다’는 편견과 달리 실제 국내 귀농귀촌자의 40%가 40대 이하다. 지난해 김씨와 같은 30대 이하 귀농인은 7743명으로 1년 만에 53%가 늘었다.
 이를 뒷바침하는 사연이 있다.
 지난해 의성으로 귀농한 30대 김행운씨는 첫해 사과농사로 대박을 냈다.
 김씨에 따르면 도시에서 농산물 유통관련 업체에 일을 하던 김씨는 과수생산자를 만나고 친분이 쌓이면서 귀농을 결심했다는 것.
 김 씨는 “귀농결심에는 아내의 동의가 힘이 됐고, 무엇보다 젊음이 가장 든든한 기반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