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태국에 한류문화 전했다

라용서 문화교류축제 등 맞춤 사회공헌활동 펼쳐

2015-08-31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건설은 최근 태국 라용에서 한류문화 전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가졌다.
 포스코건설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우림복지재단과 함께 8월 22~31일까지 태국 청소년을 위해 2개 학교의 낙후된 시설을 새로 단장하고 최신 컴퓨터와 빔 프로젝트 등 멀티미디어 기자재를 제공했다.
 또 현지 청소년들을 위한 K-팝 댄스, 노래, 미술, 건축체험, 난타 등의 프로그램과 유아들을 위한 색종이 접기 등 맞춤형 문화수업을 가졌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24명과 함께 태국 치앙마이에 위치한 라차팟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 25명이 참여했다.
 29일에는 태국 라용 주립체육관에서 한국-태국 문화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Sanook Thai & Kor(즐기자 태국과 한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포스코건설 해피빌더는 K-팝 댄스 등과 함께 한국문화 체험부스를 마련해 한국음식과 문화를 현지인에게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반면 태국 공연단은 무에타이와 람타이,  태권도 시범 등 화려한 무대로 화답했다.
 탄차녹 샌피차이 (여·태국 치앙마이 라차팟대학교 한국어과 3학년)는 “한국 학생들과 함께한 첫 봉사활동은 보람찬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싸눅 타이 앤코 축제의 감동은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양천석 사회공헌그룹리더는 “사회공헌활동은 현지 주민들에게 한국에 대한 우호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