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이 좋아 시작한 일 인정받아 기뻐요”

오규현제과점 대표, 경북 지역 우수 숙련기술자 선정

2015-09-13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지사장 고창용)는 최근 경북 지역 우수 숙련기술자 선정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오규현제과점 오규현 대표(경북 구미)는 1988년 처음 제과업계에 입문, 전주풍년제과, 하얏트호텔제과부 등을 거쳐 21년째 제과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현재는 자신 있게 본인 이름을 상호명으로 한 오규현과자점을 경영하고 있다.
 오 대표는 지역 특산물인 경산 대추를 이용한 대추차 티백 등 신제품 개발과 연구활동, 후배양성 등 제과를 향한 열정과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됐다.
 오 대표는 “그저 빵이 좋아 시작한 일이 직업이 되고 직접 과자점을 운영하기까지 그 간에 흘린 땀과 노력이 조금은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 처음 빵을 만들었던 그 마음으로 계속해서 맛있는 빵만들기와 신제품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역 인재양성 등을 통해 제과업계의 보탬이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수 숙련기술자 시상식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산업현장에서 우수한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의 발전과 숙련기술인의 지위 향상에 공헌한 숙련기술인을 우대하고 장려하고자 매년 9월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