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보건소, 치매 무료 검사

2015-09-30     황용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은 최근 경북 치매광역센터와 연계해 추석명절 고향을 찾는 자녀들이 부모님의 건강을 체크하는 기회가 되도록 치매무료검사 권장 현수막을 귀성객들의 왕래가 많은 진입로 5곳에(근남면, 북면, 매화면, 죽변면, 후포면)설치해 홍보에 나섰다.
 치매란 조금전에 했던 말이나 질문을 되풀이하거나 예전의 기억력은 좋으나 최근에 있었던 일을 잊어버리고 대화 중 정확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그것’, ‘저것’으로 표현하는 등의 증상으로 이 증상이 나타날 시에는 가까운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찾아서 기억력 감사를 받으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약물은 빨리 시작할수록 효과가 좋고, 초기에 약물을 사용하면 건강한 모습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며 “부모님의 기억력을 살펴드리는 것이부모님께 뜻 깊은 효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