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풍각초교에 도서기증

2007-05-15     경북도민일보
 청도군 풍각면 송서리 풍각초등학교(교장 이창숙) 학생 대표들은 지난 어린이날 받은 특별한 선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스쿨업그레이드(학교를 풍요롭게 켐페인) 담당자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스쿨업그레이드는 올 3월부터 조선일보, 한국교총,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16개 시·도 교육청이 함께 학교를 풍요롭게 하는 캠페인이다. 이창숙 교장은 “학생들이 아침독서 10분 운동을 통해 많은 책을 읽고 있으며 올해는 전교생이 도전 100권 책읽기 선포식을 통해 독서 운동을 펼치고 있으나 책이 부족해 안타까운 마음을 스쿨업그레이드 홈페지에 올려 학생들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출판사 북21(대표 김영곤 경기도 파주시 소재)은 지난 4월 26일 2억원 상당의 도서를 지원한 학교를 확정해 발표했는데 전국 18개 학교중 풍각초등학교가 포함됐다는 것이다.
 기증도서 2150권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도착해 전교생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은 도서를 기증해준 북21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한편 어린이들도 좋은책 많이 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준 책 많이 읽고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책을 보내준 관계자들에게 꼭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