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하나 되어 신명나게 한바탕 ‘얼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5-10-04     권오한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탈을 쓰면 누구나 광대가 된다.” 자유를 찾아 그 열정을 쏟아부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5 & 제44회 안동민속축제’가 4일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달 25일부터 펼쳐진 이번 축제는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접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중국과 일본,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12개 국가의 공연단이 참여해 춤판을 벌였다. 안동축제관광단은 “올해 축제기간 중 추석과 대체휴일 등 6일의 휴일이 포함됐고 세계군인체육대회 일부 종목이 안동에서 개최돼 관광객 및 외국인 등 107만여명이 탈춤축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또한 안동시민들이 일궈낸 무형문화재를 한곳에 모아 선보인 제44회 안동민속축제 역시 시민과 관광객 모두 문화로써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대표적인 지역 민속축제임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어릿광대의 꿈’을 주제로 열흘간 열린 이번 축제를 화보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