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 대구 금호강 동촌둔치서 개막

녹색환경·물중심도시 대구 이미지 각인

2015-10-04     윤용태기자

[경북도민일보 = 윤용태기자]  ‘제37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이 5일 오전 11시30분 금호강 동촌둔치(화랑교 아래)에서 열린다.
 자연보호중앙회 대구광역시협의회(회장 이재윤)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대구시의 후원하는 이번 기념행사에는 환경부장관, 대구시장, 전국 자연보호 회원,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펼쳐진다.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은 1979년 10월 5일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선포 1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자연보호운동 발상지인 경북 구미에서 제2~26주년 기념식이 매년 10월 5일에 열렸고, 이후 시·도별 순회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자연보호 회원들이 모이는 가장 큰 행사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협의회 산하에 60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에 녹색환경도시로서의 대구, 특히 물중심 도시로서의 대구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보호중앙회 대구시협의회 이재윤 회장은 “이번 제37주년 기념식의 대구 유치를 계기로 자연보호헌장 제정의 숭고한 뜻을 널리 알리고, 범시민적으로 자연보호의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