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농·특산물 동남아 수출길 ‘활짝’

2015-10-05     황병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농업회사법인 (주)이슬마루(대표 김영선)는 5일 올해 첫 사과 수출로 1260상자(10㎏/상자)12.6t(2만8000달러)을 선적했다.
 (주)이슬마루는 의성군의 지속적인 해외 홍보와 시장개척 노력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싱가포르 시장을 개척, 사과 126t 37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 올해 첫 수출을 시작으로 이번달에만 싱가포르 NTUC매장 60여개에 사과 25t(5만6000달러)의 수출이 예정돼 있다.
 더욱이 올해 말까지 사과, 사과쥬스 등을 포함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 총 200t 50만달러의 수출이 예상된다.
 김 군수는 “이번 농특산품 수출을 계기로 해외 시장개척을 위해 다양한 시책개발과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변화된 수출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며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농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하도록 최선의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