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태양의 선율’ 가을밤 수놓는다

수성아트피아, 29일 가을음악회

2015-10-25     이경관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스페인과 이탈리아 나폴리의 태양의 선율을 노래하는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용지홀에서 찬란한 태양이 상징인 ‘스페인’과 ‘이탈리아 나폴리’의 가곡들을 노래하고, 클래식 기타의 연주와 플라멩코 무용이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태양의 선율을 노래하다’를 연다.
 예술단체 CM코리아(대표 허수정)와 함께 기획·제작한 이번 음악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원로 성악가부터 중견, 젊은 성악가들을 한 자리에 모여 가을밤을 수놓을 음악을 선사한다.
 이날 음악회에는 지역 성악이 빛을 낼 수 있도록 힘쓴 원로 성악가 테너 김완준, 소프라노 신미경, 성악 부흥기를 이끈 중견 성악가 소프라노 최윤희, 테너 최덕술, 그리고 성악계를 이끌어 갈 젊은 성악가 소프라노 이윤경, 바리톤 윤혁진 등이 출연한다.
 또한 지역을 대표하는 클래식기타리스트 김병현과 스페인 플라멩코 대가로 불리는 라 타티의 수제자 스페인 아모르 데 디오스를 졸업한 플라멩코 무용가 시현정이 출연해 함께 무대를 꾸민다.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중 ‘아라곤의 노래’로 음악회의 문을 여는 이날 음악회는 대표적인 이탈리아 나폴레타나 쿠르티스의 ‘돌아오라 소렌토로’와 ‘그녀에게 내 말 전해주오’를 들을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수성아트피아 053)668-18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