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어린이 과학의 꿈 심다

하반기 주니어공학교실 28일까지 4개 초교서 진행

2015-10-26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포항지역 과학 꿈나무들에게 주니어공학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와 한국공학한림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올해 하반기‘주니어공학교실’은 21~28일까지 송도·송림·신흥·대해초등학교 등 포항제철소 인근 4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이다.
 포항제철소 엔지니어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20여명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공학기술 원리 이해를 돕고 창의적 체험활동 제공으로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있다.
 학생들은 압전소자를 활용한 전자기타와 전자계산기를 만들기 위해 볼트와 너트를 조이고 전선을 연결하는 등 키트를 직접 조립했다. 또 실험교재와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교육에 활용한다.
 한 학생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을 신나고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학습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04년부터 포항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니어공학교실 운영으로 미래 기술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광양과 서울, 인천 송도지역까지 수혜 대상 학교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