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G-Project’ 로 혁신포스코2.0 앞당긴다

IP Project·연구과제·고유업무 묶어 업무간 경계 넘어 역량 집중

2015-11-03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는 최근 IP G-Project(Innovation POSCO Grand Project)에 대한 운영기준을 마련하고 IP G-Project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IP G-Project 통합관리책임자들은 지난 달 30일 포스코센터에서 IP G-Project 킥오프 행사에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6건의 IP G-Project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다짐했다.
 권 회장은 “IP G-Project는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계획이 잘 수립됐다. 부서가 협업해 당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IP G-Project는 효율적 목표 달성을 위해 상호 연관이 있는 IP Project, 연구과제, 고유 업무 등을 하나로 묶어 대형화한 것으로 업무간 경계를 넘어 전사 역량을 집중해 혁신 포스코 2.0의 성공을 앞당기기 위한 차원이다.
 기존의 PWS(프로젝트 기반의 일하는 방식)는 IP Project 내에서의 부서·회사간 협업은 가능하나 다른 업무와의 통합 수행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포스코는 IP Project와 연구과제, 고유 업무간 협업이 필요한 대형 프로젝트를 IP G-Project로 명명, 전사적 차원에서 추진키로 했다. 업무 영역간 협업을 촉진하는 IP G-Project는 경영진이 테마를 제안하고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CEO가 최종 승인해 확정하는 톱다운 방식으로 진행되며 3년내 연간 300억원 이상의 재무성과 창출이 목표다.
 포스코 관계자는 “IP G-Project가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이를 통해 혁신 포스코 2.0의 목표를 조속히 달성한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