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폐자원 모아 지역경제 힘 보탠다

새마을회,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 수익금 장학금 활용

2015-11-08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새마을회(회장 정의호)는 지난 6일 하양읍 대조리 시민운동장에서 2015년도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 를 개최했다.
 2015년도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는 우리생활 주변에 버려진 고철, 파지와 영농폐기물인 농약병, 폐비닐 등 폐자원을 수거 재활용함으로서 자연환경을 지키고, 녹색새마을운동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실시하며 올해에는 50t의 폐자원을 수집·매각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읍면동별 각 가정에서 수거한 숨은 자원을 화물차량 80여대에 수집·운반해 하양읍 대조리에 위치한 집하장으로 이동·지역별 실적을 평가한 뒤 관내 재활용 업체에 매각하고 매각대금 일부를 경산시장학회 장학기금 및 자체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영조 시장은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가 오늘 하루 일회성에 그칠 것이 아니라 연중 내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실천으로 이어지는 범 시민운동으로 전개해 국가경제발전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