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남동 경로당, 건강 벽화로 ‘새단장’

2015-11-10     김진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보건소는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으로 황남동 경로당 6개소(남부, 황남, 배동, 도초, 두대, 사정)와 탑동 일대에 기존 다른 벽화마을과 달리 경로당 주변에 ‘건강’을 주제로 한 벽화를 그려 동네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황남동 건강위원 20여명과 함께 환경이 다소 불량한 경로당 외벽과 담장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도색을 한 후 경주만의 독특한 특성을 살려 ‘건강’을 테마로 역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고 마을에 생기가 넘치는 큰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동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한편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정부 3.0 경북도브랜드 과제로 2014~2016년까지 3년 간 사업으로 경주시 황남동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건강리더 양성과 교육, 환경개선으로 지역간의 불균등한 건강 형평성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