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금회 기획사업 선정

2015-11-12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희진, 민간위원장 이용우)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실시한 ‘2015년 지역단위 복지과제 해결을 위한 기획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3년(2016~2018년)간 총 3억원(1년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기획ㆍ공모사업에는 4개 시·군(영덕, 의성, 안동, 칠곡)이 신청해 최종 심사결과 영덕, 의성, 안동이 선정돼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얻게 됐으며 현재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사업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덕희망복지플랫폼 운영’이라는 큰 주제 아래 4곳의 컨소시엄 기관 단체(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덕군사회복지협의회,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영덕지역자활센터)와 관내 40여 곳의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들의 참여를 통해 농산어촌지역에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자원조사와 서비스 연계 등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일 발대식을 가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촉된 읍·면단위 협의체 위원들과의 유기적으로 협력해 내년 1월부터는 지역주민과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촘촘이마을지기단’과 ‘희망나눔지지기단’ 등을 구성해 한층 더 발전된 영덕의 복지 미래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