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 대한민국' 페스티벌, 26∼29일 고척 스카이돔서 열린다

'대한민국 웃게 한 100인' 시상식, 윤도현·백지영·케이윌 등 미니콘서트

2015-11-17     연합뉴스

'대한민국을 웃게 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웃자대한민국' 페스티벌이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원로 코미디언 송해가 추진위원장을 맡은 이 페스티벌은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투표를 진행, '대한민국을 웃게 한 100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페스티벌 기간 오전에는 '웃자 노래자랑'이 열리며 오후 7시30분부터는 윤도현,백지영, 케이윌, 장미여관, 국카스텐, DJ DOC, 에이핑크, 노브레인 등의 미니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과 미니콘서트 관람을 원하는 이들은 이상봉 디자이너가 '웃자 대한민국'을 위해 재능기부해 제작된 티셔츠를 구매하면 티켓을 받을 수 있으며 수익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기부된다.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웃음 챌린지'도 진행된다. 자신의 웃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웃자대한민국'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고 지인 3명을 지목해 미션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좋아요' 하나당 1원이 기부된다.
 송해 위원장은 배우 김수현, 방송인 유재석, 가수 조용필을 지목했다.
 기획을 맡은 하봉길 총감독은 "5천만 대한민국 국민의 웃음을 우리나라 방방곡곡 웃음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자는 취지"라며 "대한민국 국민이 한 마음이 되어 웃을 수 있다면 그 가치 또한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스티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웃자 대한민국' 공식 홈페이지(uzzakorea.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