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안에서’ 서연 3년 만에 컴백

2007-05-22     경북도민일보
 `하늘은 우릴 향해 열려 있어/그리고 내 곁에는니가 있어/환한 미소와 함께 서 있는/그래 너는 푸른 바다야~.’(`여름 안에서’ 中)
 이 노래를 상큼하게 불렀던 `여고생 가수’ 서연(21)이 3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 서연은 6월 초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며, 리메이크했던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리믹스 버전으로 바꿔 온라인에서 21일부터 서비스한다. 서연의 소속사인 ES매니지먼트는 “서연은 자신의 1집 프로듀서였던 작곡가 황성제 씨와 함께 보컬 연습 등을 하고 있다”며 “디지털 싱글 발표 후 황성제 씨와 손잡고 하반기에 발표할 정규 2집 녹음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3년 1집 타이틀곡 `퍼스트 마이너(First Minor)’로 데뷔한 서연은 당시 후속곡으로 리메이크곡인 `여름 안에서’를 불러 사랑을 받았다. 이어 2004년 일본 톱가수 아무로 나미에의 히트곡인 `캔 유 셀러브레이트(Can you celebrate)’를 리메이크해 가창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러나 두 장의 음반 활동이 끝난 후 서연은 학생으로 돌아가 대학 입학 준비와학교 공부에 전념했다.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