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기술협약 시범 박차

2007-05-22     경북도민일보
 영주시는 농업진흥청 축산연구소와 지난 2월 체결한 축산종합기술협약(MOU)의 일환으로 돈사 악취경감을 위해 최근 안정면 김익현(54·안정면 오계2리)씨 양돈장에 우드칩을 이용한 바이오필터를 설치했다.  돈사 악취 저감을 위한 바이오 필터는 돈사나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생물학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개발된 악취제거용 바이오필터 장치를 밀폐형 돈사에 설치해 검증한 결과 축사에서 나온 악취를 미생물 여과장치를 통해 정화시켜 신선한 공기를 밖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이 장치는 축사(돈사)에서 발생하는 악취 확산으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고 악취방지법 시행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 필요성에 의해 축산연구소 축산기술지원과에서 개발한 필터로 효과가 구명된 우드칩을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사업비는 744만원 가량이 소요된다.
 영주지역 첫 사업 농장의 김익현씨는 “돈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야기될 수 있는 주변 주민들의 불만을 줄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만족해 했으며 시는 축산연구소와 협조해 대규모 돈사에 우선적으로 이 장치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영주/김주은기자 k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