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식 제12대 안동의료원장 취임

“내실있는 공공병원으로 재도약”

2015-11-29     권오한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안동의료원은 지난 25일 권영세 안동시장, 김한규 안동시의회장, 김재왕 경북의사협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이윤식<사진>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 중소병원들이 겪고 있는 경영난을 고민해왔다”며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병원 구성원들이 하나가 돼 목표를 향해 열심히 수행해 나가고 특히 진료 과장들의 열정적인 진료로 경영난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응급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진료시스템 구축, 수익증대를 위한 전문 클리닉 육성, 노년층에 맞는 치매사업 및 재활치료를 3가지 경영방침으로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실 있고 지역에서 사랑받는 공공병원으로 재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병원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침례병원 일반외과 진료부장으로 재직하며 구조조정본부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018년 11월 24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