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달 5일 全農
서울광장 집회 ‘불허’

2015-11-29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경찰이 다음달 5일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서울광장에서 열겠다고 신고한 집회신고를 불허했다. 이날은 민주노총이 ‘2차 민중총궐기’를 예고한 날이다.
 경찰은 지난 28일 오전 11시10분께 전농 측에 ‘옥외집회신고 금지 통고서’를 전달했다. 전농은 지난 26일 경찰에 12월5일 서울광장에서 1만명이 참가하는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살인진압 규탄·공안탄압 중단·노동개악 중단 민중총궐기’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바 있다.
 한편 전농은 경찰의 집회 금지에 “부당한 결정”이라며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