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러 과학기술 협력으로 혁신 주도하자”

김도연 포스텍 총장, 3차 한-러 대학총장포럼 특강

2015-12-01     손석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김도연<사진> 포스텍 총장이 1일 서울에서 열린 ‘제3차 한-러 대학총장포럼’에 참석, 한국 대학 총장단을 대표해 ‘한국-러시아 간 과학기술 협력’에 대해 특별 강연을 했다.
 김 총장은 이날 강연에서 한국 대학의 최근 주요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러시아 대학과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논하는 한편, 두 국가 간 과학기술 연구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김 총장은 “한국과 러시아 양국 대학 간의 긴밀한 과학기술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과학기술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혁신을 함께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한-러 대학총장 포럼은 두 국가의 유수 대학 총장들과 석학들이 참가해 양국의 교육·과학기술의 최신 경향과 미래를 조명하고 교류 협력과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러대화(Korea-Russia Dialogue)가 공동 주최했고, 황우여 교육부장관, 부구욱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을 비롯한 국내 20여개 대학 총장단 등의 교육 관계자가 참석했다.
 러시아 측 참석자로는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대사와 크로파체프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학교 총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