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금강松조성 MOU체결

2007-05-23     경북도민일보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22일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와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 일대 3.461ha의 금강소나무 후계림조성 등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양군과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가 금강소나무 시범림조성과 홍보 및 지역방문 휴양갹 편의시설을 확충하는데 서로 협력하고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청정지역인 영양군의 특산물인 산나물과 고추 등 특산품을 홍보하고 휴양객을 공동으로 유치하는 등 지역발전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영양군 산림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영양군지역에 증가 추세에 있는 솔잎혹파리 방제사업과 금강소나무림 후계림 조성, 소나무재선충병 공동예찰 등 상호간에 정보교류로 금강소나무 보존과 육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는 산림청이 이 일대 1839ha를 미림단지(美林團地)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넓은 산자락에 금강송을 축으로 다양한 나무들이 있는 곳으로 문화재 복원용 목재생산림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며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이를 활용하면 영양군의 또다른 볼거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