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올 지방세 체납 7억원 강력 징수활동 돌입

2006-06-14     경북도민일보
차 번호판 영치·공매 등 일제정리 활동  
 
 예천군은 6월을 `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예천군의 체납액은 무려 7억여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체납액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체납자에 강력대응 키로 하고 이번 기간동안 고질 체납자에 대해 관허사업 취소를 요구하는 한편, 금융재산 및 부동산, 급여 압류와 함께 공매처분을 강화하는 등 강력한 징수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자동차세가 체납세 증가의 주요인이 되고 있어 고질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대포차 공매를 추진하는 등 체납세 징수를 위한 가능한 방법을 총 동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세금을 내지 못하는 납세자들이 늘고 있어 안정적인 세수확보를 위해 체납세 일제정리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체납세를 자진 납부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