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생가 복원한다

원성수 추진위원장, 대구서 추진위 결성

2015-12-09     윤용태기자

[경북도민일보 = 윤용태기자]박근혜 대통령 생가 복원 추진위원회’가 결성됐다.
 원성수(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 대표)박근혜 대통령 생가 복원 추진위원장은 9일 오후 대구 대명동 소재 남산빌딩 2층에서 ‘박근혜 대통령 생가 복원 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원 위원장에 따르면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의 출생지인 대구 중구 삼덕동에 삼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동성로 상점가상인회 주관으로 생가터를 알리는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원 위원장은 “현재 안내지주만 서있는 박근혜 대통령 생가터의 인접공간을 확보, 생가를 복원하기위해 대구시민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것이야 말로 대구 시민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역대 대통령이 탄생한 생가는 모두 복원돼 관리되고 있다. 초대 이승만 대통령은 생가가 황해도 평산이어서 거주지인 서울 이화장이 생가역할을 겸하고 있고, 윤보선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생가는 민속자료, 경북도 기념물로 각각 지정·관리되고 있다”며 “최규하 대통령 생가도 복원 및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김대중 대통령과 김영삼 대통령 생가는 신안군과 거제시에 각각 복원되어 있다. 이명박 대통령 생가는 포항 흥해 덕실마을에, 노태우 대통령 생가는 팔공산에 각각 보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생가 복원 추진위원회는 준비위원장으로 원성수 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 대표, 부위원장에 정창용 동일금고이사장을 비롯해 고문으로 박창달 전 국회의원, 김주환 전 대구 중구청장이 각각 맡고 있다.